원광제약, 익산 제3산단으로 생산공장 확장 이전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08.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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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6,548㎡ 부지에 140억원 투자해 제2의 도약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보화 경옥고’로 유명한 원광제약이 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한다.

원광제약(회장 오성배)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8월 5일 익산시청에서 원광제약의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이전 투자를 위한 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광제약과 익산시 관계자들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익산시청]
원광제약과 익산시 관계자들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익산시청]

이번 협약에 따라 원광제약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2만6,548㎡ 부지에 약 140억원을 투자해 최신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정확한 준공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원광제약은 신공장이 완공되는 데로 기존 익산 제2공단 시대를 마무리하고, 익산 제3산단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제3산단을 비롯한 지역사회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의 향토기업인 원광제약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3산단으로의 이전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원광제약이 익산시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1934년 원광대학교의 보화당 약업사를 모태로 출범한 원광제약은 80여 년간 한의약 기반 제약사로서 생약계통의 액제·환제·캅셀제 등 일반의약품과 기능성 식품, 대체의학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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