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ERP 고도화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기반 다진다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08.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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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SAP ERP ‘S/4 HANA’ 구축 완료...업무와 경영의 효율성·생산성 극대화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대웅제약이 미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IT 인프라 혁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전사적 IT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한 ‘S4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하고, 8월 5일부터 SAP ERP(전사적 자원 관리)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을 업무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사진)이 SAP ERP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사진)이 SAP ERP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다. [사진=대웅제약]

S4는 스피드(Speed)·스탠더드(Standard)·스마트(Smart)의 3S를 구현할 최신 ERP를 구축해 업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자 2018년 10월부터 10개월간 연인원 110여명과 7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1998년도에도 제약업계 최초로 SAP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SAP 신기술인 SAP피오리(FIORI) 유저인터페이스(UI)를 국내 최초로 전 모듈에 도입했다.

피오리가 적용된 시스템에서는 사용자가 업무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와 성과 지표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매, 자재관리, 재무, 회계 등의 업무에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실제 업무와 연관된 관리 지표나 실적을 실시간 파악 가능하다.

특히 업무자동화(RPA)와 예측분석(PA) 프로그램 등 다양한 IT 신기술이 함께 적용돼 있어 경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ERP 고도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디지털 혁신을 이뤄냈다”며, “지능형 기업을 지향하는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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