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나이키와 협업… 구매 고객 대상 한정판 ‘에코백’ 선물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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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매장 할인도 동시에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사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에코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1월 28일 롯데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한정판 상품 ‘나이키 인 서울(Nike in Seoul)’ 에코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며, 10~30% 세일도 함께한다.

롯데백화점이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에코백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에코백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나이키 인 서울(Nike in Seoul)’ 에코백은 나이키가 유통업계와 최초로 진행한 협업 상품으로 6천200개가 한정으로 제작됐다. 에코백에 그려진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와 나이키의 로고는 롯데백화점과 나이키의 협업을 뜻한다. 에코백의 색상인 흰색과 검은색은 각각 서울의 낮과 밤을 상징한다. 모든 그래픽은 네온사인 아티스트 윤여준을 통해 완성됐다.

롯데백화점 측은 “한국에서만 출시한 이번 한정판 에코백은 최근 2030세대의 트렌드인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에 맞춰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시중에 3~5만원으로 거래 중인 나이키 에코백이 젊은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한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래머블’이란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할 만한 것에 가치를 두는 트렌드를 뜻한다.

이 기간에 맞춰 다른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문화센터에서는 20~30대 여성을 위한 나이키 무료 운동 공유 프로그램 ‘NTC(Nike Training Club)’도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NTC는 나이키 소속 전문 스포츠 트레이너가 요가와 필라테스, 복싱, 댄스 등을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6~17일 본점과 23~24일 잠실점에 이어 세 번째 주말 강좌다. 특히 강좌마다 신청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송화석 치프바이어는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와의 다양한 협업을 기획했다”며, “특히 이번 ‘나이키 인 서울(Nike in Seoul)’ 에코백은 한국 롯데백화점에서 제품을 구매했을 때만 받을 수 있는 선착순 제품이라는 점에서 한정판으로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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