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이 겨울맞이 추위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롯데닷컴은 12월 6일 ‘한파 정복 특가전’과 ‘추위를 이기는 방한용품 가성비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한파 정복 특가전’에서 롯데닷컴은 ‘따수미 난방텐트’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따수미 난방텐트’는 난방텐트 시장 점유율 1위 상품이다.

우선 따수미 프리미엄 난방텐트 구매 고객에게는 무드등을 증정한다. 또한 패브릭과 시그니처 난방텐트 구매 고객에게는 랜턴과 인테리어 소품인 ‘드림캐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한 달 동안 열리는 ‘추위를 이기는 방한용품 가성비템 기획전’에서는 방풍비닐과 문풍지, 보온시트, 핫팩 등 실용성 높은 단열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e커머스의 이번 행사는 동장군이 최근 내륙 곳곳에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롯데닷컴 측은 “12월 첫째 주 기준 방한용품은 롯데닷컴에서 판매하는 상품군 중에서 전년 대비 신장률이 가장 높다. 단열시트는 전년 동기간보다 233%나 신장했고, 핫팩과 손난로는 153% 성장했다. 실내용 난방텐트는 116%나 판매율이 올랐다”며, “이들 상품은 30대 선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 롯데닷컴의 30대 고객 매출 구성비는 39%지만 방한용품 구매자 중 30대 구성비는 약 50%”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출이 가장 큰 상품은 난방텐트다. 난방텐트는 웃풍을 막아주고, 난방 장치 없이 사람의 체온만으로 난방 효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이다.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세탁이 편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협소한 원룸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에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도 “1~2인용 난방 텐트가 가족용 사이즈보다 2배 이상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롯데e커머스 박성범 상품기획자는 "30대 1인 가구는 e커머스의 주 고객 중 하나”라며, “30대 1인 가구가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난방 텐트나 단열 시트 등 방한용품을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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