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B&R은 자사가 개발한 지능형 트랙 시스템 'SuperTrak'을 수직 장착 방식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직 장착 방식은 바닥 면적의 평방미터당 출력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제품이 상부면에서만 운송되는 경우, 중량은 자기적으로는 지지되지 않는다. 대신 부하가 롤러에 직접 전달된다. 셔틀은 더 높은 페이로드 용량을 가진다. B&R은 "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바닥의 공간 활용도 최적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uperTrak 전력 전자 장치의 위치를 변경해, 설치가 용이하도록 수직으로 장착한 경우에도 정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SuperTrak 세그먼트 간의 연결은 수직 방향으로 기계적 강성과 최대 안정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강화됐다.
B&R은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SuperTrak 셔틀을 자유롭게 배치해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그룹화하고, 다양한 음료나 제품의 멀티 팩을 만들 수 있다. 수직으로 장착된 SuperTrak 시스템에서 이러한 유형의 솔루션은 약 절반의 바닥 면적에 구현이 가능해 평방미터당 출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B&R은 "SuperTrak은 모든 배치 크기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제공하는 고급 제조 개념을 가능하도록 만든다"고 강조했다. 트랙 시스템은 열악한 산업 환경에서 연중무휴(24/7) 운전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어, 매우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다. 개별 세그먼트와 셔틀은 트랙을 분해하지 않고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기계적 전환을 위한 다운타임은 필요 없다. 전체 장비 효율성(OEE)의 영향은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