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고상 전기버스 ‘SMART 11H’ 공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04.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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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고상 전기버스 첫 선…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친환경 전기버스 전문회사 에디슨모터스는 4월 23일, 고상 전기버스 ‘SMART 11H’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창원 덕동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와 성주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SMART 11H는 창원 실제 버스노선에 투입돼 로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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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가 개발한 고상 전기버스 ‘SMART 11H’ [사진=에디슨모터스]

에디슨모터스는 지금까지 최초 상용전기버스 e-PRIMUS를 시작으로 저상 전기버스인 e-FIBIRD와 3세대 NEW e-FIBIRD를 출시해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 운수업체에 공급하면서 대한민국 전기버스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국내 버스 제작사 중 고상 전기버스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업은 찾기 어렵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의 다양한 차종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고상 전기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SMART 11H는 저상버스에 국한됐던 국내 전기버스 시장에 친환경 전기버스를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고상 전기버스 로드테스트가 에디슨모터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ART 11H는 5월 말까지 국토부 및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여 6월부터 본격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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