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금리 지원 나서… 최고 연 2.9% 상한 설정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5.22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위한 서비스 선보일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5월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금리 지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금리를 지원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금리를 지원한다. [사진=하나은행]

25일부터 실시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지난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대출한도는 1,000만원 정액으로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매월) 조건으로 취급한다.

대출금리는 3개월 CD 또는 6개월 금융채 중 선택 가능한 기준금리와 차주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로 이뤄진다. 하나은행은 6월 말까지 대출 취급 시 최초의 금리변동 주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최고 연 2.9%의 상한 금리를 설정해 적용할 방침이다.

최초 금리변동 주기 이후에는 기준금리의 변동분 만큼만 대출금리가 변동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최고 금리에 상한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