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 플랫폼 기반의 단계적 스마트공장 확장으로 미래 비전까지 그린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9.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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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폼 플랫폼, 운영 시스템 모듈화로 데이터 탑재 및 관리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이 갈수록 활발해지면서 제조업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에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개별적인 시스템 구축을 많이 원했다면, 이제는 단일 시스템만을 구축하기보다는 공장의 규모에 따른 점차적인 확장과 고도화, 아울러 공장 운영의 미래 비전까지 생각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넥스폼 플랫폼은 운영 시스템 모듈화로 데이터 탑재는 물론 관리도 손쉽게 처리한다. [사진=위즈코어]
넥스폼 플랫폼은 운영 시스템 모듈화로 데이터 탑재는 물론 관리도 손쉽게 처리한다. [사진=위즈코어]

위즈코어의 스마트팩토리 통합 관리 플랫폼인 넥스폼(NEXPOM)은 바로 이러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넥스폼은 제조 환경에서 사용하는 운영 시스템을 모듈화해 탑재 및 관리할 수 있는 상위 플랫폼이다. 즉, 기존에는 필요에 따라 각각 설치해서 개별 관리하던 시스템들을 NEXPOM이라는 플랫폼에 모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품질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LOT 추적관리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SPC, 원자재투입부터 출하까지 데이터 기록 및 관리로 업무 흐름을 모니터링하는 제조실행시스템 MES, 에너지 사용량 및 사용패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현장 에너지 사용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된 에너지를 제공하는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 EMS, HACCP의 전산화를 추진하는 Smart HACCP,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수집 및 가공해 하나의 모니터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모니터링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넥스폼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유연성과 확장성이다. 넥스폼에는 공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이 모듈화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차후 공장 규모 확장에 따라 별도의 개발 없이 적용범위를 확장할 수 있고 플랫폼 내에 다른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 중소 공장에서는 공장 전체에 시스템을 설치하기 부담된다면 스마트화가 필요한 라인이나 기기에 설치가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설치 라인을 점점 늘려가거나 필요한 모듈을 구매해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넥스폼의 모니터링 영역 [사진=위즈코어]
넥스폼의 모니터링 영역 [사진=위즈코어]

이렇듯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요한 이유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 스마트공장 달성 목표와 KPI를 먼저 설정하기 때문에 어떤 시스템을 설치하고 어떤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시스템을 먼저 구축한 뒤 그에 맞는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목표를 잡으면 공장이 아닌 시스템을 기준으로 삼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넥스폼과 같은 플랫폼 기반의 현 수준을 스마트공장은 먼저 미래 비전을 그린 후 로드맵과 실행목표를 설정해 한 단계씩 이뤄나간다. 명확한 로드맵과 이를 위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도출한 뒤 현 수준을 고려한 운영시스템을 모듈로 도입하기 때문에 우리 공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 성공률이 높아진다.

한편, 넥스폼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연동하기 위해 미들웨어 게이트웨이 디바이스인 NEXPOMer가 지난해부터 사용화되고 있다. 다양한 통신 방식과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NEXPOM과 즉각적인 연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검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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