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추경안도 금주 중에 심사 마무리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제21대 국회가 9월 14일 금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국회 본회의의 모습 [사진=국회]](/news/photo/202009/39514_36192_5530.jpg)
이번 대정부질문은 14일 정치 현안을 시작으로 15일 ·통일·안보, 16일 경제, 17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금일 14일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통일부 이인영 장관, 법무부 추미애 장관,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추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 의혹을 두고 야당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회 각 위원회는 금일부터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를 진행한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증가를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를 발효해왔다. 그 결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해 고용 취약층 등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맞춤형으로 편성한 7조8천억원 규모를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올렸다.
따라서 앞으로 국회는 상황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번 주 중에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에 안건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심사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와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후보의 인사청문회도 예정돼있어서 여야간 공방도 치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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