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SK건설과 국내 첫 커넥티드 BIM 기반 스마트 건설 실현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1.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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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SK건설이 오토데스크의 건설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화 및 고도화를 통한 건설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연료전지 발전소는 SK건설, 동서발전, 서울도시가스가 함께 참여해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원에 조성됐다. 이 발전소는 8.1MW 규모 SOFC 발전소로, 95%의 높은 이용률과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 56% 효율로 연간 6만7,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 약 2만 가구에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 파주시 소재 SK 건설 연료전지발전소 전경 [사진=오토데스크]
경기도 파주시 소재 SK 건설 연료전지발전소 전경 [사진=오토데스크]

오토데스크는 SK건설과 함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연료전지발전소의 설계 및 시공 프로젝트에 커넥티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정보모델링) 기술을 적용, 스마트 건설을 실현해 냈다. SK건설은 수행한 파주 연료전지사업은 친환경 발전에 더하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까지 해소하는 주민 상생형 사업이다. SK건설은 이 사업에 스마트 건설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일환으로 연료전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BIM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오토데스크 Revit(레빗)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계 및 시공 모델을 3D 환경에서 구현하는 페이퍼 리스(Paperless) 기반의 건설 체계를 마련하고, 설계 기간을 기존 대비 20% 단축시키며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첨단성을 입증했다.

SK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자사 솔루션 기반의 커넥티드 BIM(Connected BIM)을 실현했다. 작업자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환경에서 3D 모델과 도면을 연동하고, 문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양방향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업무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도 모바일과 태블릿, PC를 통해 자유로운 협업과 원활한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SK건설은 오토데스크 Assemble을 사용해 표준 공정 분류체계(WBS)와 비용 분류체계(CBS) 코드를 기반으로 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공사 관리 분류체계를 구축, 체계적으로 공사를 관리했다. 또 이를 BIM 데이터와 연계하여 4D 및 5D 건설 기술 고도화도 실현했다. 4D 기술은 BIM 데이터에 일정 관련 데이터를 추가해 건설 프로세스의 세부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5D 기술은 원가에 관련된 것으로, BIM 데이터에 원가 관련 데이터를 추가하여 프로젝트 원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오토데스크 Assemble을 활용한 SK건설 연료전지발전소 설계 모습 [사진=오토데스크]
오토데스크 Assemble을 활용한 SK건설 연료전지발전소 설계 모습 [사진=오토데스크]

특히 안전과 품질 관리도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시공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 위험 요소를 3D 모델에서 관리해 위험 요소와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또 보다 선제적이고 직관적인 시공 관리를 통해 공사 기간을 3개월 단축시키고, 건설 비용을 10% 절감시켰다.

한편 SK건설은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젝트에 오토데스크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공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 단계에 이르기까지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접목해 건설 기술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인묵 SK건설 연료전지사업그룹 프로젝트 디렉터는 “SK건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스마트 건설 발전도 이룰 수 있게 되었고, 후속 프로젝트인 의왕 사업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오토데스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3D를 넘어 4D 및 5D 기반의 스마트 건설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디지털 상에서 협업을 강화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최근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설 업계에 인력 안전을 비롯, 납기일 및 예산 내 건설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SK건설과의 프로젝트는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활용해 업계 당면 과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디지털화, 고도화, 지속가능성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건설의 한 획을 긋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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