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아이즈, Matrox Imaging의 3D 센서 ‘Matrox Altiz’ 국내시장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2.21 10: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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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카메라 단일 레이저 설계로 높은 3D 재현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VISION SYSTEMS DESIGN 2020’에서 혁신부분 금메달을 차지한 캐나다 Matrox Imaging사의 3D 센서 ‘Matrox Altiz’가 국내 시장에 도입된다.

Matrox Imaging사의 3D 센서 ‘Matrox Altiz’ [사진=비전아이즈]

1976년에 설립된 Matrox Imaging사는 40년 넘게 머신 비전, 이미지 분석, 의료 이미지 산업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개발사로, 상위 OEM 및 통합업체에 신뢰받는 공급업체다. 스마트 카메라, 3D 센서, 비전 컨트롤러, I/O 카드, 프레임 그래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Matrox AltiZ’는 광학 오클루전으로 인해 중요한 표면 지점에서 발생하는 스캐닝 갭을 크게 줄이는 듀얼 카메라 단일 레이저 설계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고충실도 3D 프로파일 센서다.

센서 내부에서 실행되는 고유한 알고리즘은 개별 프로파일, 깊이 맵 또는 포인트 클라우드 형태로 다양한 유형의 신뢰할 수 있는 3D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검사, 측정 및 안내 작업에 최적화된 이 고유한 3D 프로파일 센서는 레이저 삼각측량의 원리를 사용해 물체 또는 장면의 충실한 디지털 표현을 3차원으로 생성하고, 표면 검사, 부품 식별, 갭 및 플러시 평가, 비드 검사 및 측정, 인라인 계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자동차·반도체·식음료·의료기기·제약 등 광범위한 적용범위

‘Matrox AltiZ’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Matrox Imaging사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비전아이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단일 레이저와 듀얼 카메라를 사용하해 단일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음영지역을 극복해 하나의 카메라만으로도 보다 정확한 3D 모델링이 가능하다”면서, “알약검사, PCB 납땜 검사, 운반 로봇, 배터리 검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Matrox AltiZ'은 두 대의 카메라를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높은 스캔 충실도를 보여준다. [자료=비전아이즈]

실제 ‘Matrox AltiZ’는 한번의 스캔으로 알약의 품질과 음각으로 파인 문자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또 반사가 심한 납 제품의 경우에도 3D 카메라로 인식할 경우 정확한 과납, 미땜 등의 상태 검사가 가능하다는 게 비전아이즈의 설명이다.

아울러 운반 로봇의 경우에는 오브젝트의 높낮이, 위치 등을 정확히 판명해 로봇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고, 배터리의 경우 생산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제품표면의 찍힘, 스크레치 등의 불량을 재질에 상관없이 검출해 낸다.

이외에도 ‘Matrox AltiZ’는 GigE Vision 표준을 사용해 Matrox 소프트웨어가 아닌 타사 비전 소프트웨어와도 연계가 가능하고, Power over Ethernet을 지원해 케이블 연결도 간소화했다. 아울러 IP67등급의 알루미늄 하우징 및 M12 커넥터로 나쁜 조건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하고, 하우징에 다양한 고정 지점을 만들어 여러개의 센서를 추가하거나 로봇 장착이 용이하게 설계됐다.

한편, ‘Matrox AltiZ’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비전아이즈’는 LENS, CAMERA, FRAME GRABBER, SOFTWARE를 통해 최적화된 영상처리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구성원 모두 머신비전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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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2020-12-21 18: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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