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독거노인·장애인 50가구 대상… 코로나19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음성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돌봄’ 지원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12월 23일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장익상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장,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밀착형 디지털 돌봄’ 기기를 전달했다.
![동서발전 장익상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장(왼쪽),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생활밀착형 디지털 돌봄 시스템'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news/photo/202012/40828_38455_4845.jpg)
이날 전달한 기기(테바케어)는 사물인터넷(IoT)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 메시지발송 △재실 여부 및 실내온도, 화재감지 등 주변 환경 진단 △장보기, 차량호출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를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스마트앱과 연동돼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자녀 및 사회복지사에게 곧바로 알림이 간다.
동서발전은 음성군 내 취약계층(독거노인 및 장애인) 50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기기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장애인, 노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비대면으로 지원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공백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1일 음성 지역 노인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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