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드론 활용 태양광 모듈 열화상 점검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1.01.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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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점검 및 진단 노하우 확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설물 관리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월 2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드론 활용 태양광 모듈 열화상 점검 시범사업’ 협약을 맺고 기존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점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한전 경기본부와 ‘드론 활용 태양광 모듈 열화상 점검 시범사업’ 협약을 맺었다. [사진=utoimage]

지난해 말 협약에 따라 실시되는 사업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태양광 설비를 진단하는 것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합동으로 설비점검 및 진단 노하우를 확보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설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점검대상은 공공기관으로 안산정수장 태양광발전 설비 등 12개소 건물 옥상에 설치된 설비(발전용량 약 990kW)로 안산시에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는 태양광 모듈 열화상 점검 측정결과를 시에 제공하게 된다. 점검결과 효율이 떨어지는 태양광 설비를 교체하거나 보수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태양광발전 설비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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