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화호 수변도로 태양광 그늘막 설치 사전점검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4.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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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용량 총 2.55MW 규모, 약 1,130t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화호 수변도로(자전거도로) 태양광 그늘막 설치사업’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화호 수변도로(자전거도로) 태양광 그늘막 설치사업’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안산시]

이번 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단원병원입구 사거리부터 안산시 스마트허브 내 단원구 목내동 520-11 인근 삼거리까지 총 2.9km 길이로,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및 민선7기 안산시 공약사항인 ‘신재생에너지 1기가 프로젝트’ 달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해당 구간 시화호 수변도로에는 그늘막 형태의 태양광발전설비가 시설규모 1.84MW급 용량으로 설치된다. 시설용량은 총 2.55MW 규모로 약 7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 생산과 연간 약 1,130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 예산은 시 예산 5억8,000만원을 비롯해 민간 공모사업으로 39억원 등 모두 44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안산시는 태양광 그늘막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를 확대·보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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