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주차장 태양광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로 그린뉴딜 부응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3.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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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친환경차 보급 기반 조성에 앞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가 사옥에 최근 △태양광발전 설비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3월 10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그린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설비 설치를 통해 그린뉴딜에 부응하는 사옥으로 탈바꿈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가 지상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연간 약 3만4,000kW의 전기를 생산해  미화원 등 현장근무자와 임산부·경증환자를 위한 냉난방 장치 가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지상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연간 약 3만4,000kW의 전기를 생산해 미화원 등 현장근무자와 임산부·경증환자를 위한 냉난방 장치 가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지하주차장에는 3대를 동시에 충전(급속 2개, 완속 1개)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태양광발전 설비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상주차장에 설치됐으며, 태양광 모듈 62개를 설치해 연간 약 3만4,000kW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되는 전기는 미화원 등 현장근무자와 임산부·경증환자를 위한 냉난방 장치 가동에 충당된다.

이와 함께 예금보험공사는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급속 2개, 완속 1개) 가능한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민간에도 개방해 친환경차 보급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러한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최근 업무용 차량 12대를 친환경차(하이브리드 9대, 전기차 3대)로 교체하며,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천에 사옥이 인접해 있어 일반 사용자들이 전기차 충전소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금보험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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