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시화호 수변도로 태양광 그늘막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9월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단원병원입구 사거리부터 안산시 스마트허브 내 단원구 목내동 520-11 인근 삼거리까지 총 2.9km 길이로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 구간 시화호 수변도로(자전거도로)에는 그늘막 형태의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시설용량은 총 2.34MW 규모다.
올 연말까지 공사가 진행되며, 사업 예산은 시 예산 5억8,000만원을 비롯해 민간 공모사업으로 39억원 등 모두 44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태양광 그늘막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를 확대·보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태양광 등 각종 친환경에너지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기후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공사기간 동안 자전거도로가 일시 폐쇄되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우회로를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및 민선7기 안산시 공약사항인 ‘신재생에너지 1기가 프로젝트’ 달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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