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쓰리디, 전세계 수출 가능 안전시스템 탑재한 메탈3D 프린터 개발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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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메탈3D 프린팅 안전시스템 도입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메탈3D 프린팅 부품 생산, 메탈3D 프린팅 부품 양산 장비 공급업체인 메탈쓰리디가 안전시스템이 보강한 메탈3D 프린터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안전시스템이 탑재된 메탈쓰리디의 Metalsys 250E [사진=메탈쓰리디]

메탈3D 프린터는 산업용 장비로 고출력 레이저를 사용해, 안전에 대한 필수적인 시설이 돼 있어야 한다. 장비 외부는 물론 내부에 안전시설을 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안전 장치가 내장이 된 장비는 외산 장비 일부, 국내에서는 전무했다.

현재 국내 메탈3D 프린팅 환경은 안전을 무시하고, 작업이 되고 있는 현실로 외산 장비의 일부에 채택된 시스템을 국내에서 개발돼 큰 의미가 있다.

메탈3D 프린팅은 고출력의 레이저가 타이타늄, 텅스텐 등을 녹일 수 있는 에너지를 발생해, 고온으로 가공하는 시스템이다. 부주의하게 사용돼 화재가 발생할 경우, 체임버 내부에서 자동으로 1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산업현장의 메탈3D 프린터는 오래되거나 유지보수에 게을리 할 경우, 오동작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외산 장비에는 화재에 대한 안전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나. 국산 개발 장비에는 설치가 안돼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메탈쓰리디의 메탈3D/윈포시스 MetalSys 장비는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다. 안전시스템 구성은 다음과 같다.

메탈3D 프린팅 부품 생산 작업 중 내부 발화가 발생할 경우 센서가 자동으로 인지해, 메탈3D 프린터에 내장된 아르곤 가스를 살포한다. 또 화재 인지시에도 메탈3D 프린터 전면의 원터치 수동 레버 회전만으로 아르곤 살포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메탈3D 프린터 윈포시스의 MatalSys를 개발, 시판 중인 메탈쓰리디의 주승환 CTO는 “우리나라에 메탈3D 프린팅 산업 안전을 위해 해외에서도 일부만 사용하는 최신 기술을 국내에 적용했다”면서, “안정성과 동시에 생산성을 확보한 국내 최초의 메탈3D 프린터로 해외 수출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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