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래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1,666명 신규 선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2.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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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세 번째 선발 규모, 총 4회 임용시험 실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코로나19 등 위기 극복과 함께 경남의 더 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형 인재 1,666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27명이 줄었지만 역대 세 번째 선발 규모로서, 경남도는 뉴딜 연계 사업, 자치경찰제 도입, 감염병 대응,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등 시급한 국가 정책사업의 인력 수요와 공공부문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력 증가요인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관련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월 10일 경상남도 누리집 시험정보에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명, 7급 46명, 8급 95명, 9급 1,456명, 연구‧지도사 66명이며, 그 중 일반행정 9급이 546명으로 전체의 32.8%를 차지한다.

최근 7년간 경상남도 인재 선발 인원 비교 추이 [자료=경상남도]

특히, 공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 등의 공직진출 기회를 적극 보장하기 위해 올해도 법적 의무 비율보다 높은 규모로 장애인 73명, 저소득층 35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9명, 국가유공자 9명을 일반모집과 구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의 가장 큰 변화로 ‘학예·기록 연구사 분야’를 별도(제2회)로 분리해 필기시험을 실시함에 따라 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1회 늘어난 총 4회로 실시된다.

의무, 수의직 임용시험(제1회)은 필기시험을 실시하지 않으며, 면접시험은 면허 취득 시기와 직무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3월 15일부터 16일까지(원서접수 2월 22~24일) 양일간 조기 실시한다. 학예‧기록 연구사 임용시험(제2회)은 3월 27일 필기시험(원서접수 2월 22~24일)을 실시한다.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제3회)은 6월 5일 필기시험(원서접수 3월 29일~4월 2일)을 실시한다.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 임용시험(제4회)은 10월 16일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 및 시·군의 시급한 현안사업의 충원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선발인원을 최종 확정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는 열정과 패기를 가진 창의 융합형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세한 시험 일정과 기관별·직렬(직류)별 인원 등은 경상남도 누리집(시험정보란)고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 센터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상남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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