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조선·항공 등 주력 산업 디지털전화에 팔 걷어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2.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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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제조업 회복’ 기업 애로 해소에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남 제조산업의 활력을 불러 일으키키 위해 올해 주력산업 디지털전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경남도는 2021년 산업분야 정책목표를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경남산업 활력 회복’으로 정하고, 스마트 인재 양성 및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진, 조선·항공우주․기계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발굴, 그린에너지 전환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중소조선소 현장 전경 [사진=dreamstime]
중소조선소 현장 전경 [사진=dreamstime]

미래 산업기술전 이끌 스마트 인재 양성 박차

경남도는 제조산업 혁신과 첨단산업 도내 유치를 위해 스마트 인재를 대규모 양성을 가장 우선순위에 배치했다. 경남도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이하 ict)기업 nhn의 전문교육기관인 nhn 아카데미 유치 및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대학,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등 ict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it/sw 스마트인재 양성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설립(가칭 경남정보산업진흥원)하고,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스마트화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스마트화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을 위한 it/sw 인재양성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 제조업 혁신 불 지핀다

2019년 2월 정부의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30개 사업에 1조4,9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조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등 4대 핵심사업 중심의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저탄소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에너지 실증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그리고 그동안 보급․확대에 역점을 두었던 스마트공장은 고도화 지원 확대, 가치사슬 내 기업 간 연계강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으로 공정이 최적화된 스마트공장 구축 등 양적 확대에서 질적 고도화로 사업방향을 전환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4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경남 5G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공장의 표준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및 제조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제조업 현장 전경[사진=경남도청]
항공제조업 현장 전경[사진=경남도청]

‘항공제조업 회복’ 기업 애로 해소 박차

지난해 항공산업의 위기극복 지원에 이어 올해 도내 항공제조업의 빠른 회복과 활력 제고를 위해 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신속 지정과 대출금 상환유예, 신용도 완화 등 금융지원 확대, 국산 헬기 수리온 구매 확대 등 기업의 애로를 중앙정부에 신속 건의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 물량 회복과 정비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항공부품 설비·공정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화해 항공부품 공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여 실무에 투입 가능한 항공정비사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부가 친환경·스마트 선박 산업 육성

전 세계 조선·해운시장이 기존 유류선박에서 친환경 선박으로 체계를 전환 중이다. 정부도 그린뉴딜ㆍ탄소중립과의 정책연계 및 한국형 친환경선박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기업의 친환경선박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361억원을 투자하여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건조와 실증을 위한 친환경선박 수리개조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중소형 조선소·기자재업체의 핵심부품 국산화와 사업 다각화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선박을 중심으로 조선업 재도약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월에는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가 종료됐으며, 올해 1월 STX조선해양과 유암코-KHI 컨소시엄이 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해 STX조선해양의 정상화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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