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공사, 태양광발전소 지속 확대… 2050 탄소 중립 실현 노력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10.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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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MW 규모, 연간 310t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지난해 11월 ‘고양 농수산물센터(978.4KW)’와 ‘탄현 제3공영주차장(164.64KW)’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장항야구장 주차장(285KW)’ 부지에도 설치했다고 지난 10월 7일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장항야구장 주차장’ 부지에 285K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설치된 3개 시설의 전체 발전용량은 1.4MW/h이며, 연간 발전량은 약 1.8GW에 이른다. 이는 연간 310t의 이산화탄소 저감 및 5만4,737그루의 나무심기 효과로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고양시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공사는 지난 8월 고양시 내 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등 태양광발전시설 3개소에 대한 보강공사 및 장항습지 탐조대 옥상 태양광발전시설(3KW) 설치 등 소규모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고양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년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을 위해 공공시설 및 유휴부지 등 신규사업대상지 선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 고양시 내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고양시 에너지 비전 2030 정책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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