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온실 가스 저감 목표 SBTi 1.5℃ 수준 인증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2.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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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이용 및 환경 배려형 생산 설비 도입 적극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로옴(ROHM)은 2030년까지 온실 가스 저감 목표가 파리 협정의 2℃ 목표 달성함에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인정받아,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인증을 취득했다고 2월 15일 밝혔다. SBTi는 파리 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 가스 저감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과학적인 목표의 설정, 실행을 요구하는 국제적인 이니셔티브다.

로옴의 환경 비전 2050
로옴의 환경 비전 2050

로옴 관계자는 “탈탄소 사회의 실현에 있어서, 로옴의 주력 제품인 반도체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터나 전원의 효율 개선은 로옴의 커다란 사명”이라고 밝혔다.

로움은 2020년 파워와 아날로그에 포커스를 맞춰, 고객 제품의 저전력 및 소형화에 기여함으로써 사회 과제를 해결한다‘는 경영 비전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사회 공헌을 펼쳐왔다. 제품을 통한 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 등 사업 활동 전반에 걸친 환경 부하 경감의 중요성을 인식해, 2021년 4월에는 ‘환경 비전 2050’을 확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로움은 국내외 통합 환경 경영을 추진해, ‘환경 부하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리스크가 한층 더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9월에는 203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 저감 목표를 기존의 2018년도 대비 30% 저감에서 50.5% 저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번에 SBTi 인증을 받았다.

로옴은 환경 부하 경감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 재생에너지의 이용 및 환경 배려형 생산 설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일본 국내 주요 사업소(Kyoto Ekimae Building, Shin-Yokohama Ekimae Building)에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했다. SiC 웨이퍼를 제조하는 독일 공장과 2021년에 완공한 후쿠오카 치쿠고 공장의 SiC 생산동도 재생에너지 100% 사용 건물이다. 이에 따라 SiC 웨이퍼 제조의 주요 생산 공장의 전력은 모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로옴은 중기 경영 계획에 있어서도, 사업 활동에서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 2050년도 재생에너지 도입률 100%를 목표로 해 국내외 거점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로옴은 기업 목적 및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효율 개선의 키 디바이스가 되는 파워, 아날로그 반도체의 기술 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 비전에 입각해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 및 자연 공생 등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 및 환경 투자를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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