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부하 용량 영역에서 발진 잡았다… 2ch 고속 증폭기 ‘BD77502FVM’ 개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09.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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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이엠)ARMOUR(아머)’ 시리즈의 고속 OP Amp 라인업 확충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로옴(ROHM)이 계측기기 및 제어기기에서 사용되는 이상 검출 시스템, 미세 신호를 취급하는 각종 센서 등, 고속 센싱을 필요로 하는 산업기기·민생기기용으로 2ch 고속 그라운드 센스 CMOS OP Amp ‘BD77502FV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0월부터 월 100만개의 양산체제를 갖춘다.

로옴 EMARMOUR 시리즈 [사진=로옴]

‘BD77502FVM’은 압도적인 EMI 내량(이하, 노이즈 내량)으로, 고속 증폭(High slew rate 10V/µs)에 대응함과 동시에, 배선 등의 부하 용량에서 발진하지 않는다는 특징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속 OP Amp 시리즈의 2회로 내장 신제품이다.

압도적인 노이즈 내량으로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의 출력전압 변동을 ±20mV 이하로 억제했다. 일반품 대비 1/10 수준이다. 또한 부하 용량에서 발진하기 쉬운 고속 타입 OP Amp임에도 불구하고 일절 발진하지 않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따라서 센서 등 미세 신호를 출력하는 디바이스의 후단에 설치하는 경우, 외부 노이즈와 부하 용량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고속으로 신호 증폭이 가능하다. 2ch 제품으로 소형화 설계와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의 설계에서의 공수 삭감도 기대된다.

로옴은 앞으로 시리즈의 라인업 확충을 더욱 가속화해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공수 삭감과 고신뢰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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