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ESG 경영’을 통한 종합에너지 회사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ESG 경영백서’를 발간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ESG 경영백서 표지 [사진=한국남동발전]](/news/photo/202202/45252_45863_4458.png)
남동발전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고 있는 노력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ESG 경영 백서를 출간했다.
‘ESG 경영으로 Next Energy를 선도하는 KOEN’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백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남동발전이 펼친 ESG 경영현황을 소개하고, 환경(E), 사회적가치(S), 지배구조(G)적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경영활동과 성과 사례들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4월 김회천 사장 취임과 동시에 시행한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의 지자체 공모형 부지선정 도입, 국내최초 풍력기기 국산화비율반영제(LCR) 제정 및 완도금일해상풍력(600MW) 풍력발전기 구매 입찰 적용,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통영시 굴 껍데기 탈황흡수제 활용’ 사업 시행, 에너지공기업 최초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동시 인증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ESG 경영백서를 임직원, 출자회사, 협력회사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혁신 노력을 알리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발간사에서 “재무적 성과만을 중요시하던 시대는 가고, 환경, 안전 등 비재무적 성과 중심의 ESG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 과업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안전한 일터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혁신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