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와 최고의 만남’ 에너지엑스, 건축물 탄소중립 위해 아반시스코리아와 ‘맞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3.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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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사업모델과 BIPV 사업 공동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에너지엑스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을 목표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에너지엑스(대표 박성현)는 최근 아반시스코리아(대표 이종진)와 제로에너지건축(ZEB),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건축물 탄소중립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엑스와 아반시스코리아 관계자들이 지난 2월 15일 건축물 탄소중립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너지엑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업모델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플랫폼의 BIPV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엑스에서는 에너지엑스 플랫폼을 통해 유입되는 BIPV 적용 사업에 기술 적용 및 개발 운영을 진행하고, 아반시스코리아는 BIPV 제조 기술개발, 적용 사업을 발굴한다.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는 “폐쇄적이고 불편했던 건설 및 에너지 시장이 플랫폼의 투명성과 빅데이터의 확보를 통해 확장되고 있다”며, “당사 플랫폼이 가진 혁신에 아반시스의 제조 전문성을 더해 지속가능 건축시장을 리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반시스코리아 이종진 대표는 “지구 환경보호를 목표로 아반시스와 에너지엑스가 협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BIPV 분야에서 아반시스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엑스와 협업해 제로에너지빌딩(ZEB)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시장 활성화의 시기를 함께 앞당겼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너지엑스는 신축 건물(제로에너지빌딩/ZEB), 기존 건물(그린리모델링), 기업 에너지(RE100·ESG),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발전소(태양광·수소연료전지)의 건축에 대해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만 실시되던 절차를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제공하는 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기업이다. 설계, 시공, 금융, 감리, 관리까지 건축의 100%를 플랫폼 서비스로 제공한다.

에너지엑스는 국내 최초 상업용 제로에너지빌딩(ZEB) 1등급 사업인 ‘에너지엑스빌딩’을 건축하는 등 신축 건물, 기존 건물, 기업 및 개인들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축의 중심이 되는 IT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엑스 플랫폼 이용자(건축주 등)들은 건물가치를 제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건축을 추진하며 100% 금융솔루션 및 원스톱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아반시스는 세계 최대 CIGS 박막태양전지 제조기업이다. 아반시스의 한국 자회사 아반시스코리아는 현재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100MW 규모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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