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남부발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나선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7.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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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교육장 및 폐수처리시설, 대기환경 자가측정 노후장비 보강 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21일 한국남부발전 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부산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5개 협동조합과 함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내 위치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5개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장림도금특화단지’는 2019년 선도단지로 지정돼 뿌리산업 인력·입지 문제 해결의 롤모델로 성장했다. [사진=utoimage]
부산시 내 위치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5개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장림도금특화단지’는 2019년 선도단지로 지정돼 뿌리산업 인력·입지 문제 해결의 롤모델로 성장했다. [사진=utoimage]

이번 협약식에는 뿌리산업 지정, 지원을 총괄하는 산업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 부산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 지원사업을 기획한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5개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뿌리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뿌리산업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10개 이상 뿌리 기업이 집적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2013년 4개 단지를 최초 지정한 이후 매년 4~5개 단지를 추가해, 올해 기준 총 45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2022년 기준 연도별 특화단지 지정 현황 [자료=부산시]
2022년 기준 연도별 특화단지 지정 현황 [자료=부산시]

부산시 내 위치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5개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장림도금특화단지’는 2019년 선도단지로 지정돼 뿌리산업 인력·입지 문제 해결의 롤모델로 성장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의 우수 연구·개발(R&D) 과제 사업화로 발생한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부산시와 함께 지역사회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공동교육장 및 편의시설, 공동 폐수처리시설 보강 및 대기환경 자가측정 노후 장비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뿌리산업의 소규모 사업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2022년 부산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현황 [자료=부산시]
2022년 부산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현황 [자료=부산시]

이날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는 조합별 지원사업 수요조사 및 사업홍보를 담당하고, 한국남부발전은 장비 및 공동시설 구축 지원사업 기획·총괄과 사업비를 출연한다. 협동조합들은 추진계획 수립과 시설구축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부산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협력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뿌리산업의 발전에 마중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뿌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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