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Avnet 회사이자 전자 부품, 제품 및 솔루션의 글로벌 유통업체인 element14가 Nordic Semiconductor의 최신 전력 관리 칩인 nPM1100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력 관리 IC(PMIC)는 시중의 어떤 PMIC 솔루션보다 크기 대비 효율이 높으며 PCB 면적 사용량이 23mm²에 불과하다. 초소형 폼 팩터의 PMIC으로 배터리 충전 및 핸드헬드 파워 딜리버리, 휴대용 고급 웨어러블 무선 제품, 연결된 의료기기를 비롯해 공간 제약을 받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소형 무선 제품 설계자들은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폼 팩터 증가 없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을 추가하면 물리적 부피상 불리해지므로 전력 효율 이득만이 배터리 수명 및 기능을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Nordic Semiconductor의 새로운 nPM1100 PMIC는 소형 폼 팩터에 타이트한 통합, 효율적인 전력 변환을 결합해 이를 달성함으로써 설계자가 전자 부품의 물리적 크기를 늘리지 않고 배터리 수명이나 전력 용량을 늘릴 수 있게 해준다.
nPM1100은 고효율 듀얼 모드 구성이 가능한 벅 레귤레이터 및 내장형 배터리 충전기를 탑재한 전용 PMIC이다. 이 제품은 Nordic Semiconductor의 nRF52 시리즈와 nRF53 시리즈 시스템온칩(SoC)에 대한 보완 부품으로 설계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작동을 보장하는 동시에 높은 효율성 및 낮은 대기 전류로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한다. nPM1100은 일반 PMIC 장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
nPM1100 PMIC의 주요 이점으로는 △USB 배터리 충전과 전원공급장치를 패시브를 포함한 소형 PCB 구현과 결합해 최대 92% 전력 변환 효율 달성, △자동 트리클, 정전류, 정전압 등 세 가지 충전 모드의 자동 선택 △자동 포트 탐지 기능을 갖추고 USB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호환성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는 100% 핀 구성형 등을 꼽을 수 있다.
element14의 Simon Meadmore 제품 및 공급업체 관리 부사장은 “혁신적이고 컴팩트한 의료용 전문 웨어러블 무선 장치 및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의 필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 새로운 PMIC는 설계자가 경제적인 초소형 폼 팩터 패키지에서 전력 공급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Nordic Semiconductor는 1983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에 1,3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사물 인터넷(IoT)을 구동하는 무선 통신 기술에 특화돼 있으며, 수상 경력이 있는 블루투스 저전력 솔루션을 보유한 마켓 리더로서 새로운 초저전력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