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글로벌 화학기업 오리카와 ‘자동화 및 효율성’ 증진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2.09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유 솔루션 기반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및 ‘RPA 확대’, 업무효율 개선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지난 1일(현지시간) 호주 최대 화학기업 ‘오리카(Orica)’와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및 자동화 성능을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해 향후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아이패스가 글로벌 화학기업 오리카와 ‘자동화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utoimage]

오리카는 글로벌 컨설팅기업 엑센츄어(Accenture)와 논의 이후, ‘단일 플랫폼 내’에서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및 테스트 자동화를 실행할 수 있는 유아이패스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유아이패스가 보유한 테스트 스위트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해당 솔루션은 고도화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와 필요한 솔루션을 선택 및 조합하는 ‘베스트 오브 브리드’ 방식에 기반한 테스트 기능을 제공해 효율성과 편리성, 공유성을 갖춘 통합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에 오리카에서 진행하는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품질보증팀이 기존 워크플로우를 지속하면서도 제품에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슈를 제품 배포 이전에 파악 및 해결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 과정 자체를 비용단계에서 가치창출단계로 새롭게 정의해 관련된 비용과 위험요소를 줄이면서, 소프트웨어가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아이패스 로버트 엔슬린 공동CEO은 “오리카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및 자동화 기능과 전사적 프로세스 효율성 향상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유아이패스는 앞으로도 오리카와 같이 급변하는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에 맞춰 레거시 시스템을 극복하고,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돕는 것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리카는 기존에 사용하던 유아이패스 엔터프라이즈 오토메이션 프로그램을 ‘마이그레이션 및 확장’할 방침이며, 2023년 3월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이다.

특히 테스트 스위트 솔루션 활용해 현재 사용 중인 SAP ERP(전사적 자원 관리) 솔루션 ‘SAP S4 HANA’를 업그레이드하고, 전략적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복잡한 자동화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리카 크리스 크로지어 최고정보책임자는 “오리카는 자동화를 비즈니스 혁신, 가치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로 여긴다”며 “유아이패스가 지금까지 다양한 글로벌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온 만큼, 오리카의 자동화 여정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 성과 극대화에도 적극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리카는 ‘채광 및 관련 시설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북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유럽-중동-동아프리카(EMEA) 및 아시아지역에서 광업·채석·건설·석유·가스 산업을 위한 △상업용 폭발물 △발파 시스템 △채굴용 화학물질 △지반 공학 모니터링 등 관련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