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스마트 스탬프 데이터 기반 ‘지능형 AI 서비스’ 해외 사업 추진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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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활성화 및 이탈 징후 감지, 이탈 고객 90% 중 ‘약 38%’ 충성 고객으로 재유입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핀테크 기술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스마트스탬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미국에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핀테크 기술기업 원투씨엠이 스마트 스탬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AI 서비스’ 해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진=원투씨엠]

스마트스탬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원투씨엠은 ‘echoss stamp(에코스 스탬프)’라는 제품을 기반으로 전 세계 24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앞으로 원투씨엠은 지금까지 보급해 운영되고 있는 ‘스탬프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고객 활성도 및 이탈 징후 등을 감지하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투씨엠 김치권 CTO는 “스탬프 데이터는 표준화된 데이터로서 학습 데이터로 정제하는 것에 유리하다”며, “원투씨엠이 보유한 다양한 해외 사업 스펙트럼에 따라 비교 데이터 군도 풍부하기 때문에 시계열 분석에 의한 학습과 알고리즘 적용이 매우 용이하고, 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적합한 구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국 파트너사인 네이비지브라(Navyzebra)와 협력해 5년간 운영해온 에코스 스탬프 기술 적용 스탬프 적립 지갑(Wallet) ‘Elephant Foot Stamp’ 내 앱(App)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통한 학습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AI를 활용해 학습한 자료에서 ‘고객 활성화 정도’와 ‘이탈 징후’를 감지해 개별 상점에 제공하고, 이메일이나 메시지 등을 통해 프로모션을 유도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비지브라 샤론(Sharon), 쿠퍼(Cooper) 사업총괄디렉터는 “원투씨엠이 시범으로 분석한 데이터 학습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며, “이탈 징후를 보인 고객 90%에게 이벤트 메시지를 보냈으며, 약 38%가 다시 충성 고객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재 독자 원천 기술을 해외에 상용화한 우수한 사례를 보여준 원투씨엠은 향후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지능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업 가치를 증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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