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테크놀로지스, ‘2022 CDP 탄소중립’ 리더 보드 선정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4.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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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대응 공급망 관리 평가에서 ‘상위 8%’ 기록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솔루션 및 파트너를 통해 기업들에게 성과 우위를 제공하는 산업 현장의 혁신기업 지브라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주관 기후 변화 관련 공급망 평가에서 ‘2022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Supplier Engagement Leader Board)’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투자자와 기업, 도시 및 주정부가 환경 영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CDP에서 주관하는 ‘2022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선정됐다. [자료=지브라테크놀로지스]

CDP 연간공급망관리평가(SER)시스템은 탄소중립 관련 모범 사례 실증 및 글로벌 공급망 내 탄소배출량 감축 조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가 발표하는 전략을 독립적으로 평가한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공급망관리평가에서 ‘상위 8%’를 기록했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 타미 프로제(Tami Froese) 최고공급망책임자는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자사와 고객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 개선을 위해 모범 사례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공급업체들의 지원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환경 보호를 위한 지브라의 절감 노력이 CDP를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공급망 내에서 기후 리스크를 측정하고 감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따라 2030년까지 구매 및 판매된 제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3)을 2020년 기준치보다 15%를 절대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며, △공급망 참여 △제품 혁신 △순환경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CDP 소냐 본슬레(Sonya Bhonsle) 글로벌밸류체인책임자는 “기업이 미래에도 비즈니스를 계속 이어가려면, 공급망 전반에서 친환경적인 구매 방식을 채택하고 공급업체와 협력해야 한다”며, “우리는 친환경을 표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자연과 기후 변화에 기업이 미치는 영향을 함께 해결하는 것과 더불어 참여를 장려하면서 기업들이 가진 환경 리더십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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