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K-키친 추진위원회 출범, 첫 일정 ‘뉴로메카’ 방문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4.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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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박종훈 대표, “세계 최대 규모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 구축하겠다”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식음료 업계에도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미래 식품과학산업 발전을 목표로 ‘K-키친 추진위원회’를 지난 26일 출범했다. 첫 일정으로 뉴로메카 포항지사를 방문했으며,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인디와 푸드테크에 적용되는 주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했다.

경북도·포항시 K-키친 추진위원회가 첫 일정으로 ‘뉴로메카’를 방문했다.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경상북도를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로, 포항시를 협동로봇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뉴로메카는 세계 최대 규모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를 포항시에 구축하겠다”며, “포항시는 포스텍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코 등이 위치해 있어 협동로봇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언급했다.

K-키친추진위원회는 IT·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로 K-키친 프로젝트 및 푸드테크 사업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IoT와 Big Data 및 AI 기반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과 함께 푸드테크 관련 산·관·학 집적을 위한 혁신 특구 지정 등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인력양성을 위한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포스텍에 개설·운영하고, 푸드테크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운영 및 기술 상용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뉴로메카는 이번달에 포항시에 1만 1,356m2 규모 생산공장 확대 이전을 진행해 연간 1,200대 양산체제를 확립한 바 있다. 향후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에 2만 4,820m2 규모 협동로봇 복합 산업단지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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