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AURIX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 발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6.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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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AR v4.4.0 지원 위한 ASIL-D 및 SIL-2 호환 드라이버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앞으로 OEM 업체들은 이전보다 손쉽게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이승수, 이하 인피니언)가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인피니언이 AURIX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미지=인피니언]

인피니언은 기존 오토사(AUTOSAR) v4.2.2용 MCAL에 오토사 v4.4.0 지원을 추가해 자사 AURIX TC3xx 제품용 MCAL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오토사는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를 의미하며, 차량 전장부품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용량 증가에 맞춰 관련 기술을 표준화한 플랫폼이다.

자동차 MCU 관련 생태계 확장을 통해 인피니언은 ASIL-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SIL-D를 만족하는 MCAL 소프트웨어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출시될 유지보수 릴리즈(Maintenance Release) 2.25.0에는 ASIL-D를 만족하는 소프트웨어 제품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IEC 61508 SIL-2에 대한 지원은 릴리스 2.30.0에서 제공할 계획이며, 최신 릴리즈는 엔진·섀시·안전·차체 등 자동차와 함께 상업용 차량, 산업 및 선박 등 다양한 오토사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새롭게 확장되는 인피니언 MC-ISAR AS440 EXT TC3xx은 ASIL-D 충족을 위한 추가 드라이버가 필요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ASIL-D 도메인에서 실행할 수 있어 이전보다 손쉬운 소프트웨어 파티셔닝이 가능하다. 인피니언에 따르면 신규 지원 항목들은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시스템 레벨에서 보안 구현 간소화를 지원한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ISO21434을 만족하며, 개발자들은 ASIL-D를 충족하고 기능 안전 인증을 취득한 양산용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사용해 개발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시스템 결함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인피니언은 전력 시스템 및 사물 인터넷(IoT) 분야 글로벌기업으로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계연도 기준 전 세계 임직원 5만 6,200여명과 함께 142억 유로 규모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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