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위한 XENSIV 기압 센서 2종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7.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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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제어 관리 돕는 ‘KP464’ 및 시트 컴포트 기능 위한 ‘KP466’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기압 센서가 나왔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이승수, 이하 인피니언)는 XENSIV 기압(BAP) 센서 KP464와 KP46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P464는 엔진 제어 관리, KP466은 시트 컴포트 기능을 위해 설계됐다.

인피니언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XENSIV 기압 센서 2종을 출시했다. [사진=인피니언]

연비 향상 돕는 KP464

KP464 기압 센서는 고도와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기압을 측정한다. 엔진 관리 시스템은 센서 측정 데이터를 사용해 공기 밀도를 계산하고 최적의 공기-연료 혼합을 보장한다. 이에 연비 개선과 전력 소비 감소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손실이 감소하면 CO2 및 기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기에 KP464는 밀도 측정과 함께 매니폴드 공기 압력 모니터링 같은 추가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인피니언에 따르면 제품은 낮은 전력 소비와 소형화된 패키지로 디바이스 생산성을 높인다.

편의성 향상 위한 KP466

시트 제조사들은 차세대 KP466 BAP 센서를 사용해 혁신적인 공압식 시트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멀티 컨투어 시트 기능은 탑승자가 개인 필요에 맞게 좌석의 컨투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인피니언은 KP466이 전력 소비가 적고 소형화된 홀 하우징 5개를 갖추고 있으며, 시스템이 압력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해 필요에 따라서 쿠션의 압력을 조절한다고 전했다. 이에 절대 압력 센서를 사용해 시스템 전체에 대한 압력을 모니터링한다.

표준 인증 획득해 검증 위험 감소

두 제품 모두 정전용량식 측정 원리에 기반한 고성능·고정밀·초소형 디지털 절대 압력 센서로 AEC-Q103-002 표준에 따른 인증을 받아 까다로운 차량용 요건을 충족한다. 이에 고객은 모듈 및 시스템 검증시 오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신제품들은 표면이 미세 가공됐으며 모노리딕으로 통합된 시그널 컨디셔닝 회로를 특징으로 하며, 물리적 압력을 10·12·14비트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고 SPI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전송한다. 또 센서끼리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어 압력 센서 개수에 관계없이 통신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연결 핀 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칩에는 온도 센서가 내장돼 있으며, 센서 셀과 신호 경로를 테스트할 수 있는 진단 기능도 통합돼 있다. 진단 기능은 센서 시작 및 웨이크업시 자동으로 수행하거나 SPI 명령을 통해서 직접 작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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