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추진, 스마트도시·클린에너지·보건 분야 교류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대표단(이하 대표단) 10여 명이 오는 29일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주요 장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부산시 대표단의 리버풀 광역도시권 방문에 대한 답방의 취지다.

대표단은 리버풀 광역도시권, 영국 지역혁신공단, 대학교, 영국 과학기술시설협의회 등 도시혁신 관련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 기간(7월 24일~7월 29일) △에코델타 스마트 빌리지 △부산신항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사업 현장을 견학한다. 사업 현장 내 스마트 시티, 스마트 항만, 메타(Meta) 오시리아 시설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수소에너지, 빅데이터 분야 등 관련 기업을 방문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술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도시는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 등 부산시 대표단은 지난달 27일 리버풀 현지에서 ‘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과 리버풀은 △디지털(스마트도시) △클린에너지 △보건 등 분야의 교류·협력관계를 증진할 계획이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협력과 상호 문화사절단 파견 등의 문화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