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데스크테리어 트렌드 반영한 ‘스마트 워머’ 론칭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10.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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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보온과 휴대용 무선 충전까지… 안정성 극대화에 집중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솔루엠이 지난 23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스마트 워머’ 론칭 행사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품 소개와 사업 방향 등을 공유했다.

솔루엠 ‘스마트 워머’ 론칭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솔루엠의 비전을 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워머’를 시작으로 향후 선보일 파워뱅크, 헤드폰, 충전기, 배터리, 메모리카드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 분야의 제품 출시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 워머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지저분한 충전 케이블을 없애 깔끔한 오피스 환경 조성을 돕는다.

이 제품은 음료 보온뿐만 모든 휴대용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전자기기의 멀티 충전 기능을 갖고 있다. 또 파워뱅크가 내장돼 있어 2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해 야외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Tx-Rx 설계가 적용돼 화상&화재 위험이 적은 맞춤 전력을 공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뜻한 음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58~60도 수준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전용 머그는 장인의 손길이 더해진 세라믹 재질로 제작돼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제작됐다.

솔루엠 유동균 파워사업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솔루엠 유동균 파워사업부장은 “가장 맛있는 커피 온도라고 하는 58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에 초첨을 맞췄다”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솔루엠은 삼성, LG, 애플, 인텔 등에 다양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며, “기기 1백만당 불량 개수가 6.9개라는 의미의 불량개수 6.9PPM을 달성했다. 이는 제로에 가까운 불량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서진 그룹장은 “스마트 워머는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며, “타사 대비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워머 머그컵과 스마트폰 등 다른 충전기기를 구분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그룹장은 “이번 론칭으로 자사 온라인몰을 비롯해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B2B 측면에서는 커피 프랜차이즈, 호텔 등과 식음료 서비스 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적으로는 각 브랜드별 굿즈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기존 충전기 고객사인 통신사 및 편의점 업체와 PB상품과 같은 연계 판매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루엠 파워사업부는 고밀도 출력파워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담당하는 파워사업부, 삼성전자향 3in1보드와 더불어 사이지니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팀으로 구성돼 있다. 파워사업은 솔루엠에서 ESL과 함께 솔루엠의 양축을 이루는 주요 사업다. 솔루엠 파워사업은 전기차 충전 모듈부터 아답터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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