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 최근 관련 솔루션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신제품 소개(NPI) 유통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이하 마우저)는 지멘스(Siemens)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멘스는 공정 및 제조산업에 있어 공장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솔루션을 비롯해 빌딩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위한 지능형 인프라 관련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마우저는 네트워킹 장치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솔루션, 회로 보호 및 전원공급장치 등 다양한 범주에서 지멘스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마우저 제프 뉴웰(Jeff Newell) 제품부문수석부사장은 “지멘스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산업 자동화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마우저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회사 파트너 목록에 지멘스를 추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우저의 우수한 설계 및 공급망 서비스와 물류 지원을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엔지니어 및 구매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마우저가 갖는 입지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멘스 제임스 워시번(James Washburn) 부사장겸회로보호및제어사업부문장은 “지멘스는 고객 지원 및 전 세계 유통망 강화를 위해 마우저를 채널 파트너로 추가했다”며, “마우저가 가진 우수한 설계 및 공급망 서비스와 물류 지원을 통해 지멘스의 입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약 체결에 따라 마우저는 뛰어난 접촉 신뢰성과 내구성을 갖춰 극한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시리우스2(SIRIUS 2) 접촉기’ 같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리우스2접촉기는 모듈형 설계와 크기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갖춰 제어 캐비닛 공간 절감을 지원한다.

또 마우저는 지멘스 ‘시리우스 ACT 시리즈’와 ‘시탑(SITOP) PSU100C’ 전원공급장치, ‘로고!(LOGO!)’ 로직 모듈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로고! 모듈은 자동화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로 설계자들이 스위치, 타이머 릴레이 같은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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