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고 책임 경영과 하이엔드 역량 강화를 위해 DN솔루션즈가 2024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DN솔루션즈는 기존 김원종, 김재섭 사장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원종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위기 상황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김재섭 사장은 상근고문 부회장으로 경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DN솔루션즈는 하이엔드 및 자동화 역량 강화를 위한 HE(High End)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이에 기존 기술연구소를 CP(Core Product)와 HE 조직으로 분할했다. 기존 기술연구소장인 배규호 소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 COO(Chief Operation Officer)로도 선임됐다. 앞으로 배규호 COO는 기술연구소와 함께 AE(Application Engineer), 생산 및 자동화 사업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DN솔루션즈의 설명이다.

아울러 DN솔루션즈는 자동화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동화사업본부’와 솔루션 개발 및 발굴과 자율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ME(Mechatronics Engineering)사업본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본부’ 등도 새롭게 설립했다.

특히 글로벌 영업력 및 현지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을 목적으로 글로벌영업본부 내 ‘KA(Key Account) 부문’도 새롭게 만들었다. DN솔루션즈는 유럽 지역 현지화 전략 강화를 위해 프레드릭 게다(Fredrik Gedda) 부사장을 DN솔루션즈 유럽법인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새로운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글로벌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책임 경영 및 혁신적으로 하이엔드 기술 역량을 강화해 ‘기술 기반 글로벌 톱 매뉴팩처링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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