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영주 장관, 중국 수출 급감 위기 극복한 ‘코엠에스’ 방문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01.12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신시장 진출·수출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2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글로벌 강소기업인 코엠에스를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체 대표 및 임직원을 격려했다.

12일 충북 청주 소재 코엠에스를 방문해 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중기부 오영주 장관 [사진=중기부]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이후 첫 수출기업 방문으로 그간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했던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첫 행보다.

오영주 장관이 이날 방문한 코엠에스는 반도체 및 PCB 장비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2022년부터 대두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중국 경기침체로 對 중국 수출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3년부터 미국시장 진출에 도전해 수출을 크게 늘렸다. 그 결과 2023년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기 변동으로 인한 수출 리스크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문제”라며, “중소기업이 견고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수출국을 다변화해 대외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엠에스는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위기를 극복한 우수사례”라며, “이러한 사례가 많아질 수 있도록 향후 재외공관, 현지진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