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자동화 및 디지털화가 가속됨에 따라 디지털 변혁에 있어 핵심인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지능형 냉각 기술이 탑재된 마이크로데이터센터(Micro Data Center)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마이크로데이터센터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 스토리지과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랙(Rack)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 걸쳐 설계를 표준화하면서도 단일 올인원 솔루션으로 운영할 수 있으므로 유지 관리가 편리해진다는 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마이크로데이터센터 C-시리즈(Micro Data Center-C series)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상업 및 산업 시설용 관련 제품군 중 최대 용량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요구사항에 따라 활성·절전·비상 등 3가지 냉각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향상된 보호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새로운 솔루션은 고객이 모든 엣지 컴퓨팅 또는 상용 환경에서 간단하고 안정적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솔루션을 갖춘 최대 규모 모델이다. 전용 IT룸이 필요하지 않아 20%에 달하는 시간 단축과 함께 비용 절감 효과도 최대 48%까지 볼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C-시리즈는 에코스트럭처 IT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엣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고객이 직접 또는 파트너와 함께 중요 인프라 장치를 원활하게 관리하거나, 슈나이더일렉트릭 내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가 대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높은 유연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새로운 제품이 금융·의료·정부·교육기관 및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 IT 인프라를 위해 설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공간적 한계나 전력 변동, 온도 변화 등에 민감한 IT 인프라를 위해 설계됐기에 특별한 장소에서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장 밥티스트 플라뉴(Jean-Baptiste Plagne) 에너지관리부문랙및엣지시스템오퍼담당부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데이터센터 C-시리즈는 보다 많은 용량과 내부 기능을 추가해 비용 및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신제품”이라며, “상업 환경 관련 고유 문제 해결과 함께 디지털 환경에 대한 상시 가동을 보장하는 IT 인프라 제공업체 및 운영자들을 위해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