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안전성 입증받은 솔루션”… 슈나이더일렉트릭, EV 배터리 제조 공정 위한 토털 솔루션 제공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2.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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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공정 스마트화 위한 솔루션 선봬… 디지털화·자동화로 보다 최적화된 설비 운영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전기차를 중심으로 EV 배터리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생산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이차전지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원가절감 및 수율 향상을 위한 제조 공정 스마트화에도 힘쓰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EV 배터리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이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EV배터리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EV 배터리 제조 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에서 관련 솔루션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공정에 대한 디지털화, 자동화를 통해 생산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최적화된 설비 운영이 가능해지게 된다.

클라우드 기반 MES로 운영 효율 향상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소프트웨어 자회사 아비바(AVEVA)를 통해 전 세계 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팩토리에 클라우드 기반 ‘생산운영관리시스템(MES)’을 구축하고 있다.

솔루션 내 △안돈 △퍼포먼스 △WOM △WI 등 기본적인 4가지 모듈을 통해 개별 제조 공정에 대한 운영 효율을 향상하고 생산이 중단되는 시간은 감소시키고 있다는 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설명이다.

IIoT 기반 장비 및 유틸리티 자동화 구현하는 시스템 제공

이미 자동화 시스템이 일정 수준 이상 구축돼 있는 공장이라고 하더라도 I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기능이나 성능이 고도화된 장비를 활용할 경우 기존 공정에 대한 추가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모디콘M262컨트롤러(Modicon M262 Controller)’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로직 및 모션 응용 분야를 위한 IIoT 지원 솔루션이다. 구체적으로 머신을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통합하거나, 머신-장치, 머신-사람, 머신-머신, 머신-플랜트, 머신을 클라우드에까지 직접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 및 신뢰성을 갖춘 직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자동화를 돕기 위해 ‘팩드라이브3(PacDrive3)’도 지원하고 있다. 솔루션은 △로직·모션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 및 모터 △안전확보를 위한 세이프티 장치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산업용 로봇 △모든 장치를 구성하고 프로그래밍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특히 팩드라이브 내 아키텍처는 중앙 집중식 확장 시스템으로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로직과 모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고 사전 프로그래밍된 테스트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면서 사업장에 대한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솔루션이 산업 현장 내 시스템 통합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며, 단순 장비 제조 업체뿐만 아니라 로봇 등이 도입된 첨단 제조 사업장에 적용하기 매우 적합하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공장 생산성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협동로봇 렉시엄코봇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생산 효율 증대 위한 로봇 솔루션 공급

아울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공장 생산성 및 안정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협동로봇 ‘렉시엄코봇(Lexium Cobot)’도 공급하고 있다. 렉시엄코봇은 동적 토크 및 속도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부드럽고 활발한 움직임을 수행하면서 인간과 밀접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 공장에서 인력 부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운타임을 최소화에 도움이 될 솔루션으로 분석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윤영재 산업자동화사업부매니저는 “국내 대표 산업인 배터리 업계에서도 스마트팩토리 등 공정 효율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재 매니저는 “단일 품목에 대한 솔루션 제안보다 전극 생산부터 셀 마감까지 엔드투엔드(end to end, E2E)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과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오는 3월 첨단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EV배터리 토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보유 중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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