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에너지 전문가 4명을 차세대에너지연구소(소장 이상한) 겸직교수로 위촉했다.
GIST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태원 수석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송승헌 실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우중제 센터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현철 센터장에 대한 겸직교수 임명식을 지난 15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임명식에는 GIST 이광희 연구부총장과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이상한 소장, 한국생산기술원 차현록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임명된 겸직교수들은 현재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위한 차세대에너지 기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광희 연구부총장은 “차세대연구소의 이번 겸직교수 임명은 각 지역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추진 및 선도적 연구과제 발굴과 함께 GIST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며, “교수님들께서 GIST의 연구와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상한 소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리더십을 발휘해 오신 전문가들께서 이제는 GIST 학생들에게 큰 영감과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겸직교수 임명은 GIST와 지역 연구기관간 더욱 긴밀한 협력의 시작이며, 나아가 광주 지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차세대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첨단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에너지 관련 연구자원의 공동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