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8W부터 55W까지 넓은 출력 전력 범위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설계하는 애플리케이션 관련 특정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전력 범위를 지원하는 제품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MMIC 전력 증폭기(power amplifier, PA) 제품들이 출시된다.

무선통신 및 전력 솔루션 분야 세계적 선도 기업 코보(Qorvo)는 Ku-밴드 위성 통신(SATCOM) 단말기용으로 특별 설계한 새로운 MMIC 전력 증폭기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관련 제품들은 위성 업링크 시스템 성능과 효율 향상을 위해 설계된 디바이스 제품군에 추가된 최신 제품이며, 방위 산업 및 항공우주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고속 데이터 통신 관련 수요를 지원한다.

코보 덕 보스트롬(Doug Bostrom) 방위산업및항공우주사업을총괄제너럴매니저는 “데이터링크, 레이더 및 위성 통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최신 제품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보는 20년 이상 SATCOM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위성 통신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설계 엔지니어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 보스트롬 제너럴매니저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낸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새로운 증폭기 제품군은 차세대 위성 통신 단말기 설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제품들은 △55W 포화 출력 전력 및 20W 선형 전력을 제공하는 고전력 MMIC 증폭기 ‘QPA1314’ △다양한 위성 통신 단말기 설계에 적합한 15W 출력 전력 필요 애플리케이션용 ‘QPA0016’ △ 8W 전력을 제공해 전력과 크기, 효율에 대한 균형 달성을 지원하는 ‘QPA0015’로 구성된다.

코보에 따르면 세 제품 모두 13.75GHz부터 14.5GHz 사이 대역에서 주로 작동하며, 필요에 따라 12.75GHz부터 15.35GHz까지 주파수 범위를 확장해 낮은 Ku-밴드부터 CDL 대역까지 대응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은 폭넓은 주파수 범위를 갖추고 있기에 다양하고 유연한 작동을 보장하고, 다양한 위성 및 지상 시스템에서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제품들은 최대 12% 더 높은 전력 추가 효율을 제공한다. 이에 위성 통신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비는 줄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 제품들은 나사 결합 및 SMT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지 크기로 제공되므로 기존 및 신규 단말기 설계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코보는 새로운 제품들이 기존 및 혁신적인 지상 단말기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하며 QPA1314에 적용된 구리 베이스와 QPA0016 및 QPA0015가 가진 콤팩트한 디자인은 수준 높은 열 성능을 제공하기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수명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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