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앞으로 아마존 셀러들은 국내 및 국제 운송 업체를 따로 이용할 필요 없이 통합 포털 ‘아마존 셀러 센트럴(Amazon Seller Central)’에서 간편하게 비용을 확인하고 배송 주문을 넣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케이더블유인터내셔널(KW International, 이하 KWI)이 ‘아마존 SEND(Amazon SEND)’로부터 최초 물류 파트너로 선정돼 국내 아마존 셀러들에 대한 배송 효율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SEND는 아마존 셀러가 판매하는 제품을 한국에서 목적국에 있는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Fulfillment center)로 배송해 주는 국경간 파트너 배송사 배송 솔루션이다. KWI는 아마존SEND가 셀러들이 △국내 운송 △한국-미국 항공운송 △통관 △미국 내륙 운송 등 물류에 대한 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KWI는 물류 파트너 선정에 따라 아마존SEND가 제공하는 편의와 혜택들을 통해 물류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은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by Amazon, FBA)’와 끊김이 없는 물류 연결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KWI는 아마존과 사전 협의된 요율표에 따라 SEND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셀러들에게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이에 국내 셀러들은 아마존SEND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에서 물류와 관련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WI 진길원 대표는 “KWI는 아마존SEND에 있어 한국 최초 물류 파트너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지사와 더불어 미국 전역에 구축된 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아마존 글로벌 셀링 SEND 서비스를 통해 한국 셀러들이 아마존 마켓에 상품을 보다 수월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길원 대표는 “향후 아마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업무 효율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