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남미·호주 기업과 파트너 계약 체결… 해외 공략 ‘속도전’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10.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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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오세아니아주까지 영역 확장 교두보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뉴로메카가 독일에 이어 남미·호주 기업과 파트너 계약을 맺으면서 세계 무대 진출의 교두보를 확장하고 있다.

뉴로메카가 브라질과 호주 기업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역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
뉴로메카가 브라질과 호주 기업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역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

뉴로메카는 브라질의 자동화 솔루션 기업 ‘GTEX’, 호주의 로봇 기반 솔루션 기업 ‘Robotine’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 독일의 EHRLICH사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 이후 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해외영업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파트너사 GTEX(구 ROBOTERIA)는 상파울루 백화점에 산업용 로봇을 적용해 아이스크림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다수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또한 KUKA와 JAKA 등 유럽과 중국 제조사의 로봇을 운영해 왔다. 사업 확장을 위해 산업용 로봇을 넘어 여러 협동로봇 제조사를 찾던 중 한국의 뉴로메카를 선정했으며, 특히 뉴로메카의 템플릿 형태 솔루션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주의 파트너사 Robotine은 현지에서 로봇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업체로 로봇 기술력을 갖춘 뉴로메카와 함께 호주 로봇시장 사업확장을 위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뉴로메카의 파트너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GTEX의 자동화 경험과 능력을 기반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뉴로메카와 함께 로봇 비즈니스를 펼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미국과 중국에 각각 현지법인을 두어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을 점차 높여가는 상황으로 최근 파트너 계약을 통해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주까지 영역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호주 시장은 특히 최근 고임금과 채용난으로 인해 로봇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브라질은 남미 최고의 경제 강국으로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 구축은 브라질을 넘어 남미 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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