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빙그레가 1974년 출시된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 용기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한다.

11일 빙그레 측은 "등재 신청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자료 수집 등 준비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출시된 빙그레의 대표 제품이다. 빙그레는 제품의 단지 용기 형태를 출시 이후 50년간 유지해 왔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문화유산 중 보존·활용 조치가 필요한 것을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한다.

빙그레는 지난 2016년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을 상표권으로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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