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 이하 서울TP)와 씨에스리(대표 이춘식, 이하 씨에스리)가 지난 12일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서울TP와 씨에스리는 ‘도심 제조’ 분야의 AI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주관기관인 서울TP는 약 200여개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제조기업 임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조업 특화 AI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제조분야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관리까지 주제별 5개 과정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실무에 적용 가능한 현업 사례를 활용한 교육이 진행되며, 제조 현장에 AI 기술의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검토 중인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서울TP 컨소시엄은 그간의 교육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제조 현장에 AI 기술 도입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고,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성과공유회는 사업 추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지원 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 진행 △디지털 전환 상담회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기업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후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사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등이 소개되며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향후 서울TP는 교육 수료자들과 관련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제조분야 AI역량강화 지원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개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