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서울시 생활폐기물협회 정기총회서 전기트럭 '기쎈' 청소차 공개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2.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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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연구개발 통해 특수목적차량 분야서 청소차 성능 강화할 것”
서울시 생활폐기물협회 정기총회에서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가 친환경 전기트럭 '기쎈' 청소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타타대우모빌리티
서울시 생활폐기물협회 정기총회에서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가 친환경 전기트럭 '기쎈' 청소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타타대우모빌리티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는 1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서울시 생활폐기물협회 정기총회에서 자사의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의 환경차 모델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생활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체계에 대한 주제와 함께 환경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기 환경차 분야에서 선도적인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상용차 업체 중 유일하게 참석해 전기 환경차의 도입과 확대 방안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폐기물업체 관계자들은 "친환경 청소차는 환경보호와 원료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실증을 통한 조속한 도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에 따르면 환경 규제와 탄소중립 목표가 강화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운송업계에서는 친환경 차량의 도입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타타대우모빌리티는 100% 전기차인 기쎈 청소차를 통해 경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 운송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쎈은 지난해 11월 타타대우모빌리티 '30주년 기념 미디어 데이'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300kWh의 배터리 용량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약 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 인프라와 유지보수 비용을 고려해 최적의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저소음 및 무배출 특성을 갖추고 있어 도심 및 주거 지역에서도 친환경적 운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김방신 사장은 "특수목적차량 분야에서 청소차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에도 끊임없이 힘쓰고 있다"며 "기쎈은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시는 환경업체와 담당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특장과 차량 동력을 일원화시킬 수 있는 전기트럭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전기 특장차 시장에서 준중형급 이상의 트럭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친환경 청소차를 비롯한 특장차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6일 전북 군산 본사에서 타타대우 30주년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사명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쎈' 전기 트럭 앞에서 (왼쪽부터)김방신 대표이사 사장과 아닐 시나 부사장, 김정우 판매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서영길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6일 전북 군산 본사에서 타타대우 30주년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사명을 발표했다. '기쎈' 전기 트럭 앞에서 (왼쪽부터)김방신 대표이사 사장과 아닐 시나 부사장, 김정우 판매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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