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이후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왔다.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앞서 현대해상은 금리 변동성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 변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 조직을 효율화했으며, 부문·본부장급 임원 교체 및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에 이석현 대표이사를 내정한 것도 이같은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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