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역대급 호조…전년 比 50%↑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4.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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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더위 예고에 판매량 급증…AI 기능 갖춘 삼성전자 에어컨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가정용 AI 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가정용 AI 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삼성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급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무더위를 앞두고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월별로 보면 3월 한 달간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나 늘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최근 무더위를 앞두고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년 대비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 또 4700여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해 고객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인공지능(AI) 기능을 두루 갖춘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의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무더위를 앞두고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고객 수요로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급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만의 무풍 기술과 혁신적인 AI 기능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2025년 삼성전자 에어컨 신제품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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