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상 35개 싹쓸이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4.23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최고상 영예… ‘이동형 AI홈 허브’ 최고혁신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Best of Best)을 수상한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사진=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Best of Best)을 수상한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사진=LG전자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Best)과 최고혁신상(Best Innovative Product)을 포함해 총 35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총 36개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대거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거듭 입증했다.

최고상을 받은 제품은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다.

움직이며 고객과 교감하는 ‘이동형 AI홈 허브’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동형 AI홈 허브’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에이전트 LG 퓨론(FURON)을 적용해 사람을 이해하며, 가전 제어를 넘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LG전자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33개 본상 수상작이 나왔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 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