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 대비 7.8% 증가…영업이익은 5.7% 감소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22조7447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7.8%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액이 22조원을 웃돈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 줄어든 1조259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냉난방공자(HVAC) 사업의 성장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경기침체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사업의 성장세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해상운임 하락으로 물류비 부담도 줄어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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